‘닭살 돋아’, ‘소름 끼쳐’의 영어 표현은 ‘I got goosebumps’다. ‘goose’는 ‘거위’란 뜻을 가지고 있고 ‘bump’는 ‘혹’이란 뜻이 있어서 거위의 맨 살에 돋은 혹 같은 살을 일컫는다. 따라서 ‘I got goosebumps’는 소름 끼쳐서 닭살이 돋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다. 한국말의 ‘닭살 돋아’라는 표현에서는 '닭'을 사용하는데 영어에서는 ‘goose(거위)’를 사용한다는 것이 재밌다.
유사한 표현
‘I got goosebumps(닭살 돋아, 소름 끼쳐)’와 비슷한 표현으로 ‘It’s so creepy’가 있다. ‘creepy’가 ‘으스스한, 오싹하게 하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be동사 + creepy’가 ‘소름 끼치다’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따라서 ‘It’s so creepy’는 ‘너무 소름 끼쳐’라는 뜻이 된다.
<유사한 표현>
I got goosebumps.
소름 끼쳐.
닭살 돋아.
It’s so creepy.
너무 소름 끼쳐
예문
I get goosebumps every time I hear that song.
그 노래 들을 때마다 소름 돋아.
I got goosebumps when I walked into the forest at night.
밤에 숲에 들어갈 때 소름 돋았어.
I always get goosebumps every time I hear ghost stories.
귀신 이야기 들을 때마다 소름 돋아.
It's creepy today because It’s so cloudy.
날씨가 너무 흐려서 소름 끼쳐.
His voice is so creepy.
그의 목소리는 소름 끼친다.
재미있는 예화
‘체리’씨는 낮에 들은 귀신 이야기 때문에 밤에 화장실 가기가 무서웠다. 어린아이도 아닌데 왜 이렇게 무서운지 모르겠다. 용기를 내서 화장실을 가는데, 등 뒤에서 누군가 ‘체리’씨의 어깨를 톡톡 두들겼다. ‘체리’씨가 뒤를 돌아보자 남동생이 랜턴을 얼굴에 비추며 웃고 있었다. ‘체리’씨는 놀라 자빠질 지경이었다.
“I got goosebumps(닭살 돋았어)”
“푸 하하하. 다 큰 어른이 뭘 이런 걸 갖고 무서워하냐?”
“It was so creepy(너무 소름 돋았다고)”
“쯧쯧, 이렇게 겁이 많아서 회사 생활 제대로 하겠어?”
깐죽거리는 동생 때문에 화장실 가는 것도 잊어버리고 ‘체리’씨는 얼른 방으로 돌아와 누웠다. 화장실을 다시 가기가 두려워서 그냥 눈을 감고 잠들길 기다렸다. 동생은 자기를 지켜주긴 커녕 방광염에 걸리게 할 인물이다.
오늘의 표현 복습
I got goosebumps.
소름 끼쳐.
닭살 돋아.
It’s so creepy.
너무 소름 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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