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담 아니지?’, ‘진담이야?’에 걸맞은 영어 표현은 ‘You are not serious’이다. 상대방의 말이 진심이 아닌 것 같아서 되물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으로 상대방의 말이 도저히 진담이라고 받아들이기 힘들 때 이용할 수 있는 표현이다. ‘serious’는 ‘심각한’이란 뜻이 있어서 ‘You are not serious’는 직역하면 ‘너는 심각하지 않다?’겠지만 의역하면 ‘진담 아니지?’가 된다.
유사한 표현
‘You are not serious’와 유사한 표현으로 ‘Are you serious?’가 있다. 또한 ‘serious’의 부사형으로 ‘Seriously?’도 ‘진담이야?’란 뜻이 된다. 해외에 있을 때 친구 한 명이 툭하면 ‘Seriously?’를 말하곤 했는데, 그 억양이 너무 웃겨서 들을 때마다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니 알아두면 유익하다.
You are not serious.
진담 아니지?
Are you serious?
진담이야?
Seriously?
진심이야?
예문
Take my car.
Are you serious?
내차 가져가.
진담이야?
I thought a lot and finally realized that I really like you.
You are not serious.
나는 많은 생각을 했고 마침내 내가 너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어.
진담 아니지?
Call me every five minutes.
Seriously?
나한테 5분에 한 번씩 전화해.
진심이야?
I messed up the test.
Are you serious?
나 시험 망쳤어.
진담이야?
’체리’씨의 하루하루
체리씨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항상 옆에 있어왔던 친구였기에 소중함을 몰랐는데, 언제부턴가 친한 친구의 보조개가 배우 이서진처럼 보이는 것이 얼핏 보면 잘생겨 보이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체리씨는 용기를 내서 고백해 본다.
“생각해 봤는데, 나…너 좋아하는 것 같아. 널 향한 마음이 그래…”
“장난해? You are not serious(진담 아니지?)”
“………참 눈치가 빠르구나…. 하하… 하…..”
이런….. 너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왔기에 쉽지 않을 거라 생각은 했지만, 고백이 고백으로도 들리지 않을 줄은 몰랐다. 실연인듯 실연아닌 실연같은 기분에 체리씨는 우울해졌다. 어째 사귀다 헤어진 것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 오래된 친구라 더 이런 맘이 드나 보다.
오늘의 표현 복습.
You are not serious.
진담 아니지?
Are you serious?
진담이야?
Seriously?
진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