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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일상, 생각

손절해야 하는 인간관계

 

 

 

손절해야 하는 인간관계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1.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은 사람

 어쩌다 늦는 것은 모르겠지만, 살면서 번번이 늦는 사람이 있다. 늦는 것이 당연시되는 사람들과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그 사람은 상대방의 1분 1초를 귀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일 수 있다. 또 자신의 습관을 고칠 의지가 없는 사람이고, 대부분 시간 약속에 늦는 사람들은 일찍 일찍 서두르지 않은 타입이라 대부분의 일을 닥치면 하는 경우가 많다. 즉, 성실함이 결여된 경우가 많다. 시간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약속이다. 늦는 사람은 상대방의 기분을 상할 의도가 없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사실상 늦는 사람은 상대방의 시간과 약속을 무시하는 것이다. 게다가 번번이 항상 늦는 사람이라면 늦는 것에 대한 미안함도 망각한 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늦게 와서는 뻔뻔하게 미안하다고 짧게 말하거나, 심지어 미안하다는 말도 하지 않고 화제를 돌리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손절해야 하는 인간유형 3가지 섬네일
손절해야 하는 유형

 

2. 욱하고 성질을 내는 사람

인간에 대한 예의는 사람 사이에서 중요하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무조건 화를 내고 자신의 화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입장 바꿔서 생각한다면 화를 낼지 몰라서 누구는 화를 내지 않은 것인가? 우리는 문명화된 사회의 일원이기 때문에 화가 나더라도 참아가며 자신의 감정을 말이나 글로 전달하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이 최우선이 되어서 심지어 나이가 중년이 넘어서도 화부터 내고 자신의 감정을 우선시하는 사람이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과도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욱하는 성질을 종종 내고 그것의 빈도가 잦아지고 나아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 사람의 만만한 상대가 될 수도 있다. 그러니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이 존중받고 있는지 아닌지 냉철하게 판단한 후 당신을 화풀이의 대상쯤으로 여긴다면 거리를 두는 것이 맞다. 자신의 화는 정당하다면서 그 화를 당신에게 쏟아붓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똑같이 자신을 여긴다면 못 참아한다. 당신이 계속 참아주면 그 인내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심지어 자신이 욱한 것에 대해서 사과할 수도 있지만, 또다시 그 패턴을 반복한다는 당신의 그 사람의 희생양이 될 필요가 없다. 

 

 

 

 

 

 

 

3.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의견을 무시하는 사람

앞에서 말한 화를 내는 것도 시간약속을 안 지키는 것도 아니지만, 당신의 삶 속에서 당신을 은근히 무시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마치 하찮은 말을 하는 것 마냥 바라보거나 당신이 말하는 중간에 말을 가로막는다거나 기분 나쁜 웃음으로 대화를 중단한다면 그 사람이 당신에게만 그러는지, 모든 사람에게 그러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까칠하다면 원래 성격이 까칠한 사람일 수 있겠지만, 당신의 말을 유독 끊는다거나 당신이 말할 때 갑자기 다른 주제를 꺼낸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만만하게 생각한다고 볼 수 있다. 즉, 당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우리가 학창 시절에는 친구 사이가 전부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나를 배려하고 존중해 주는 사람들 곁에서 나도 그들은 존중하며 같이 어른다운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일생생활에서 기본적으로 당신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 틈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상대방이 나를 밟고 지나가도록 그냥 둔다는 것은 당신 스스로 당신을 지키지 못하는 행동이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귀하게 여기고 당신의 가치를 높이고 자신을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못돼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나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에게 그게 당연하다는 뉘앙스를 풍기지 말라는 것이다. 약한 사람을 돕고 감싸는 일을 하되, 나 자신을 지키라는 말이다.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고, 욱하며, 당신의 말을 무시하는 사람 이외에도 당신에게 큰 상처를 주어서 멍 때리는 순간을 계속 만들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나를 지키고, 나에게 미안하지 않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중한 당신을 위해서 말이다.